분당 반려동물 장례식장, 늦은 밤 13살 고양이가 떠난 뒤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

분당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찾는 순간
그날 밤, 결정해야 할 것보다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분당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검색하면서, 밤 11시가 넘어서부터 휴대전화 검색 기록이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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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스코티시폴드가 떠난 뒤 부부가 한동안 한 일은 검색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아이 곁에 앉아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소파에서 계속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검색할수록 알아야 할 것은 많아졌습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지금 출발해야 하는지, 아이를 씻겨야 하는지, 어떤 유골함을 골라야 하는지, 장례는 몇 시간 걸리는지.

그러다 상담 전화를 주셨습니다.

첫 질문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오늘 밤에 저희가 꼭 해야 하는 게 뭔가요?”

답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편안하게 눕혀두는 것.
실내를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
그리고 오늘 밤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내일로 미루는 것.

그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아이가 떠난 직후에는 모든 장례 절차를 한꺼번에 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일과 나중에 결정해도 되는 일을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씻기지 않아도 됩니다

부부가 가장 먼저 걱정했던 것은 아이의 모습이었습니다.

스코티시폴드는 털이 촘촘한 편이고, 마지막 순간 입 주변과 털에 약간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보호자님은 목욕을 한번 시켜줘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방수 패드와 깨끗한 수건 위에 아이를 옆으로 편안하게 눕히고, 입이나 코 주변에 분비물이 있다면 거즈나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정리하는 정도면 됩니다.

수건으로 감싼 보냉팩은 배와 등 주변에 두고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합니다.

몸이 굳기 시작했다면 다리나 꼬리를 억지로 펴지 않습니다.

특히 스코티시폴드는 생전에 관절이 좋지 않았던 경우가 있으므로 평소 아이가 편하게 취하던 자세를 기억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모습이니까 깨끗하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몸을 여러 번 움직이거나 목욕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장례시설에서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한 정돈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 유골함을 고르지 않아도 됩니다

검색을 하다 보면 장례 비용 다음으로 유골함이나 메모리얼 스톤 같은 상품이 많이 보입니다.

부부도 상담 전에 여러 사진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지금 골라야 하나요?”

아닙니다.

기본 장례에 무엇이 포함되는지 먼저 확인하면 됩니다.

해피엔딩 공식 비용표의 기본 화장 비용에는 기본 유골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수 유골함이나 메모리얼 스톤, 별도의 추모용품은 보호자가 원하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아이를 어디에 둘 것인지, 유골을 집에 보관할 것인지, 봉안할 것인지까지 그날 밤 모두 결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장례를 마친 뒤 가족이 충분히 이야기하고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별 직후에는 평소라면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선택지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과 선택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해서 설명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밤 바로 출발하지 않아도 되는지 먼저 확인했습니다

다음 질문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바로 가야 하나요?”

아이의 상태와 집 안 환경을 확인한 뒤 이동 시점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바로 출발하는 가족도 있고, 몇 시간 집에서 함께 있다가 이동하는 가족도 있습니다.

이날 부부는 조금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창가 옆에 편안하게 눕혀두고 두 사람이 번갈아 곁에 앉았습니다.

분당은 아파트와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생활권이라 늦은 밤에는 단지 출입, 지하주차장 연결, 엘리베이터 동선 등을 함께 확인하면 실제 이동을 준비하기가 수월합니다.

직접 운전한다면 보호자가 운전할 수 있는 상태인지도 중요합니다.

분당에서 서울 방향이나 성남·광주·용인 방면으로 이동할 때는 출발 시간에 따라 실제 도로 상황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도상의 거리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픽업을 원한다면 현재 위치와 공동주택 출입 방법, 차량 접근 위치를 알려주고 실제 가능한 시간과 비용을 확인합니다.

가장 빨리 출발하는 것보다 가족이 준비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움직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날 밤 부부가 한 것은 평소 사진을 보는 일이었습니다

검색을 멈추고 나니 집이 조용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아이 옆에 앉아 휴대전화 사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13년이면 사진도 많았습니다.

처음 집에 왔을 때 사진,

소파를 혼자 차지하고 누워 있던 사진,

병원에 가기 싫어서 이동장 뒤로 숨던 사진,

그리고 별것 아닌 일상의 사진들.

장례를 준비하면서 반드시 편지를 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 꽃을 준비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특별한 추모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평소 사진을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한 사람은 사진을 넘기고 다른 한 사람은 아이의 등을 천천히 쓰다듬었습니다.

그날 밤 두 사람은 장례에 대해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필요한 정보는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아침이 되어 처음 확인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어디까지 볼 수 있는지’였습니다

다음 날 이동을 준비하면서 부부가 다시 물어본 것은 비용이 아니었습니다.

“저희가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볼 수 있나요?”

고양이 장례를 처음 경험하는 보호자에게는 염습과 입관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이가 어디로 이동하는지, 개별 화장이 정말 한 아이씩 진행되는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해피엔딩에서는 보호자가 원하면 염습과 입관, 화장로 이동, 개별 화장 전 확인, 유골 수습과 기본 유골함 전달까지 100% 참관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다만 참관할 수 있다는 것과 반드시 모두 봐야 한다는 것은 다릅니다.

불편한 과정은 밖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들어와도 되고, 화장로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한 뒤 추모실에서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부부는 염습과 입관부터 함께 보기로 했습니다.

접혀 있던 귀보다 먼저 살핀 것은 관절이었습니다

시설에서는 아이의 실제 체중과 몸 상태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스코티시폴드라는 품종을 떠올리면 접힌 귀부터 생각하기 쉽지만, 노령묘의 장례에서는 생전에 불편했던 관절이나 피부 상태를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례지도사는 다리와 관절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 얼굴과 털에 남은 흔적을 부드럽게 정돈했습니다.

보호자에게 평소 만지는 것을 싫어했던 부위가 있었는지도 물었습니다.

아이를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억지로 특정 자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13년 동안 가족이 기억하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편안하게 정돈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부부는 집에서 가져온 작은 담요를 아이 곁에 두었습니다.

평소 잠잘 때 사용하던 담요였습니다.

장례비는 이때 다시 숫자로 확인했습니다

아이의 실제 체중을 확인한 뒤 비용을 다시 설명받았습니다.

해피엔딩 공식 비용표의 기본 화장 비용에는 기본 유골함이 포함됩니다.

  • 1kg 미만: 18만원
  • 5kg 미만: 20만원
  • 10kg 미만: 23만원
  • 15kg 미만: 26만원
  • 20kg 미만: 30만원
  • 20kg 이상: 30만원에 kg당 2만원 추가

예를 들어 스코티시폴드의 실제 체중이 5kg 미만이라면 기본 화장 비용은 20만원, 5kg 이상 10kg 미만이라면 23만원입니다.

사진이나 품종만으로 체중 구간을 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체중을 확인합니다.

여기에 픽업을 이용했다면 이동비가 추가될 수 있고, 특수 유골함이나 메모리얼 스톤, 생화 등은 선택 여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총액 하나만 듣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 장례비가 얼마인지,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지, 어떤 항목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를 나눠서 확인해야 합니다.

보호자가 원하지 않는 선택 항목까지 장례에 필요한 것처럼 느끼게 해서는 안 됩니다.

꽃 대신 집에서 가져온 담요를 곁에 두었습니다

부부는 별도의 생화 장식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꽃을 싫어해서가 아니었습니다.

13년 동안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화려한 물건이 아니라 집에서 늘 사용하던 담요였기 때문입니다.

추모 시간 동안 그 담요를 아이 곁에 두었습니다.

한 사람은 머리 쪽에 앉았고 다른 한 사람은 발 가까이에 앉았습니다.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날 밤 사진을 보며 이미 많은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입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담요를 다시 접어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함께 화장하기 어려운 물품이라도 추모 시간 동안 아이 곁에 두었다가 다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장례에 무엇을 얼마나 더하는지가 이별의 깊이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어떤 가족에게는 평소 쓰던 물건 하나가 가장 자연스러운 추모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볼 것인지도 그 자리에서 다시 결정했습니다

화장로 이동을 앞두고 장례지도사가 다시 물었습니다.

끝까지 직접 확인할지, 마지막 인사 후 추모실에서 기다릴지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의 관이 이동하는 과정과 개별 화장 전 확인, 화장이 끝난 뒤 유골 수습까지 지켜봤습니다.

분당 반려동물장례식장이나 고양이장례식장을 알아볼 때 개별 화장이라는 표현만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호자가 어느 단계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지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별 화장은 다른 아이와 함께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고, 참관은 보호자가 그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두 조건은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돌아온 뒤에 결정해도 되는 일이 남아 있었습니다

장례가 끝난 뒤 기본 유골함을 전달받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결정이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골함을 집 어디에 둘지,

평소 사용하던 물건은 언제 정리할지,

추후 메모리얼 스톤을 만들지,

사진을 어떻게 정리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부부는 아이가 사용하던 담요와 유골함을 함께 가지고 분당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전날 밤 그대로 남아 있던 밥그릇과 이동장도 당장 치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장례가 끝났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했던 생활의 흔적까지 그날 모두 정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분당에서 늦은 밤 아이가 떠났다면

늦은 밤 반려동물이 떠나면 검색창에는 해야 할 일이 끝없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순간 필요한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를 편안하게 눕혀두고,

실내를 서늘하게 유지하고,

지금 이동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가족이 원하는 시간을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비용과 이동 방법, 개별 화장과 참관 범위처럼 전문가에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상담을 통해 하나씩 확인하면 됩니다.

해피엔딩은 24시간 365일 상담을 통해 분당·정자·서현·수내·야탑·판교 등 현재 계신 위치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이동과 픽업, 진행 가능한 시설, 체중별 비용과 장례 절차를 안내합니다.

성남 반려동물 장례식장

그날 밤 부부에게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새로운 선택지를 더 많이 알게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이 곁에 있을 수 있는 시간까지 검색과 결정으로 모두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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