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반려동물장례식장, 19살 고양이 장례를 마친 뒤 장례지도사가 남긴 기록

동탄 반려동물장례식장을 검색하고 비교하기를 반복한뒤, 겨우 결정한 곳이 경기광주점 이라고 하셨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도, 그 가족의 마지막 아침이 자꾸 생각납니다

장례를 마친 지 닷새가 지났다.

그동안 여러 아이를 다시 만났고, 여러 가족을 배웅했다.

그런데 며칠째 같은 장면이 자꾸 떠오른다.

동탄의 한 아파트 거실.

창가에 비스듬히 들어오던 아침 햇빛.

그리고 19살 샴 고양이의 등에 손을 올린 채 한동안 움직이지 않던 어머니의 손.

장례지도사로 오래 일하다 보면 많은 장례를 기억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날짜와 시간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어떤 가족이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불렀는지,

마지막에 무엇을 챙겨왔는지,

누가 먼저 울었는지,

누가 끝까지 울지 않았는지는 이상하게 오래 남는다.

그날도 그랬다.

장례지도사는 아이의 마지막 절차를 진행하는 사람이지만,
때로는 한 가족이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시간을 아주 짧은 몇 시간 동안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오전 8시경, 첫 전화

첫 연락은 오전 8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전화기 너머 목소리는 여성 보호자였다.

큰 소리로 울고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너무 차분해서 처음에는 상황을 다시 확인했다.

“아이가 지금 숨을 쉬지 않는 게 맞으실까요?”

잠시 침묵이 있었다.

그리고 아주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네. 아마 새벽에 간 것 같아요.”

19살 샴 고양이.

동탄 자택.

가족과 함께 거주.

오랫동안 신장과 노령성 질환으로 병원을 다녔고, 전날 밤부터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확인한 것은 새벽 3시쯤이었다.

그때는 아직 숨을 쉬고 있었다고 했다.

아침에 어머니가 일어나 아이를 만졌을 때 몸이 차가워져 있었다.

전화 상담에서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장례 일정이 아니었다.

현재 아이가 어디에 누워 있는지,

실내 온도는 어떤지,

가족이 모두 집에 있는지,

그리고 아이를 얼마나 더 집에 두고 싶어 하는지였다.

보호자는 말했다.

“딸이 아직 회사에 연락하고 있어요. 조금 기다렸다 가고 싶어요.”

가능한 범위에서 기다리시라고 안내했다.

그 시간도 가족에게는 마지막 시간이다.

오전 9시, 사진 한 장을 받았다

이동 준비를 위해 아이의 체격과 현재 자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호자에게 사진을 부탁드렸다.

사진에는 고양이보다 먼저 거실이 보였다.

큰 창.

낮은 캣타워.

오래 사용한 듯한 베이지색 방석.

그리고 그 위에 옆으로 누운 샴 고양이.

몸은 많이 말라 있었다.

19년을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봐서인지 얼굴이 더 작아 보였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그 집에서 아이가 어디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는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고양이 주변에는 가족이 일부러 정리한 흔적이 없었다.

물그릇도 그대로였고,

한쪽에는 접힌 담요가 있었고,

창가에는 털이 조금 묻어 있는 쿠션이 있었다.

그게 오히려 좋았다.

장례를 준비한다고 집을 너무 급하게 정리하지 않으셔도 된다.

아이에게 익숙했던 공간은 그대로 두고, 몸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부터 하면 된다.

평평한 패드나 수건 위에 아이를 자연스럽게 눕히고,

수건으로 감싼 보냉팩을 배와 몸 주변에 두고,

실내는 서늘하게 유지하면 된다.

19살 고양이처럼 몸이 약해진 아이는 자세를 여러 번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눈이나 입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 않아도 억지로 힘을 줄 필요는 없다.

동탄에서는 ‘가깝다’보다 시간대가 중요할 때가 있다

동탄에서 장례 상담을 받을 때는 주소만 듣고 이동시간을 단정하지 않는다.

동탄1과 동탄2는 생활권이 이어져 있지만 실제 출발 위치에 따라 주요 도로 진입 방식이 다르고, 출퇴근 시간에는 이동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신도시답게 대단지 아파트와 주상복합이 많기 때문에 집 안에서 차량까지의 동선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방문 차량 진입,

보호자 차량과의 이동 순서.

고양이는 대형견처럼 이동 인력이 많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지만, 보호자가 혼자 이동장을 들고 운전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 19년을 함께한 아이를 막 떠나보낸 보호자에게 “차로 몇 분 거리입니다”라는 말만 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그날 가족은 직접 이동하기로 했다.

딸이 운전하고,

어머니는 뒷좌석에서 아이 곁에 앉기로 했다.

아버지는 따로 따라오기로 했다.

그 결정까지 약 30분이 걸렸다.

나는 그 시간이 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전 11시경, 가족이 도착했다

차가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내린 사람은 딸이었다.

트렁크를 열고 이동장을 꺼냈다.

그다음 어머니가 내렸다.

아이를 품에 안고 있지는 않았다.

바닥이 평평한 이동장 안에 눕혀 왔다.

그게 더 안전했다.

어머니는 이동장을 바로 내려놓지 못했다.

한동안 손잡이를 잡고 서 있었다.

장례지도사 입장에서는 그 순간 먼저 다가가 받아드리는 것이 편할 수 있다.

하지만 가끔은 기다리는 편이 낫다.

보호자가 손을 놓을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몇 초 뒤 어머니가 먼저 말했다.

“이제 부탁드릴게요.”

그때 이동장을 받았다.

나는 이 말을 아직 기억한다.

“잘 부탁드린다”가 아니라,

“이제 부탁드릴게요.”

그동안은 가족이 돌봤고,

이제부터 잠시 우리에게 맡기겠다는 의미처럼 들렸다.

실제 체중은 가족이 기억하던 것보다 적었다

상담 당시 마지막 병원 체중은 약 5kg 정도라고 들었다.

실제 체중을 확인하니 그보다 더 줄어 있었다.

초고령묘는 마지막 몇 달 사이 체중 변화가 큰 경우가 있다.

장례 비용은 품종이나 나이로 정하지 않고 실제 체중으로 확인한다.

해피엔딩 공식 비용표의 기본 개별 화장 비용은 다음과 같다.

  • 1kg 미만: 18만원
  • 5kg 미만: 20만원
  • 10kg 미만: 23만원
  • 15kg 미만: 26만원
  • 20kg 미만: 30만원
  • 20kg 이상: 30만원에 초과 1kg당 2만원 추가

기본 유골함은 포함되어 있다.

19살 샴 고양이는 5kg 미만 구간이었다.

기본 화장 비용은 20만원으로 안내했다.

이동이나 별도 선택 항목이 있다면 각각 구분해 설명한다.

특수 유골함,

메모리얼 스톤,

생화,

추가 추모용품은 필수가 아니다.

내가 현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보호자가 슬픈 상태에서도 무엇이 기본이고 무엇이 선택인지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하는 것이다.

장례가 끝난 뒤 가장 오래 남는 후회 중 하나가 그때 왜 그걸 선택했지라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정돈하면서 가장 먼저 물었던 것

염습을 준비하면서 어머니에게 물었다.

“평소에 만지는 걸 싫어했던 곳이 있었을까요?”

어머니는 바로 대답했다.

“뒷다리요. 마지막 몇 년은 거기 만지면 싫어했어요.”

그 말을 기억하고 몸을 정돈했다.

19살이면 피부가 많이 얇아져 있을 수 있다.

털의 윤기도 젊을 때와 다르고, 몸이 말라 뼈가 바로 느껴지기도 한다.

얼굴과 발 주변을 부드러운 천으로 정리하고,

눌린 털을 작은 빗으로 천천히 정돈했다.

다리를 억지로 펴지 않았다.

아이를 ‘예쁘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가족이 기억하는 모습에서 너무 멀어지지 않게,

불편했던 몸을 더 이상 불편하게 만들지 않게,

편안한 자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정돈을 하는 동안 어머니는 계속 곁에 있었다.

딸은 조금 떨어져 서 있었다.

아버지는 처음에는 밖에 계셨다.

가족 셋이 같은 아이를 보내고 있었지만 서 있는 거리는 모두 달랐다.

작은 빗 하나

얼굴 정돈을 마치고 있을 때 딸이 가방에서 작은 빗을 꺼냈다.

집에서 쓰던 것이었다.

“제가 해도 될까요?”

물론 가능하다.

나는 아이의 몸을 받쳐드리고 딸이 등 쪽 털을 천천히 빗었다.

처음 두 번은 아주 조심스러웠다.

세 번째쯤부터 손이 조금 자연스러워졌다.

아마 생전에 수없이 했던 행동이었을 것이다.

그때 딸이 웃었다.

울면서 웃었다.

“얘는 빗질 진짜 싫어했는데.”

어머니도 잠깐 웃었다.

그날 처음으로 가족 세 사람이 동시에 웃은 순간이었다.

장례 현장에서는 이런 순간을 자주 본다.

울음과 웃음이 깔끔하게 나뉘지 않는다.

한 문장을 말하다 웃고,

바로 다음 순간 다시 울기도 한다.

그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관계는 슬픔 하나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입관 전에 가족이 꺼낸 물건 세 가지

가족이 집에서 가져온 것은 많지 않았다.

작은 손수건 하나,

사진 한 장,

그리고 오래된 천으로 된 장난감 하나였다.

장난감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것이었다.

너무 오래돼 색도 거의 빠져 있었다.

화장에 적합한 재질인지 확인한 뒤 함께 넣을 수 있는 것과 추모 후 다시 가져갈 것을 나눴다.

가족은 장난감은 다시 가져가기로 했다.

사진은 아이 곁에 두었다.

손수건도 함께 두었다.

입관이 끝났을 때 어머니가 말했다.

“이제 진짜 자는 것 같네.”

장례지도사로 일하면서 많이 듣는 표현이다.

그런데 같은 말이어도 가족마다 목소리가 다르다.

누군가는 안도하며 말하고,

누군가는 무너질 듯 말한다.

이날 어머니의 목소리는 이상할 만큼 차분했다.

나는 오히려 그 차분함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다.

추모실에서 가족은 19년을 세 장의 사진으로 이야기했다

가족은 휴대전화에 사진이 아주 많다고 했다.

그런데 추모실에서 실제로 꺼낸 사진은 세 장뿐이었다.

첫 번째는 아이가 아주 어릴 때 찍은 사진.

두 번째는 딸의 무릎 위에서 자고 있는 사진.

세 번째는 최근 창가에 앉아 있는 사진.

19년이 세 장 안에 있었다.

딸은 첫 번째 사진을 보며 자신이 초등학생 때였다고 했다.

아버지는 두 번째 사진을 보며 저때부터 아이가 딸만 따라다녔다고 했다.

어머니는 세 번째 사진을 오래 봤다.

마지막 몇 달 동안 아이가 거의 매일 같은 자리에 있었다고 했다.

나는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장례지도사가 항상 무언가를 설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절차를 설명할 때는 정확하게 말해야 하지만,

가족이 기억을 꺼낼 때는 조용히 있는 것이 더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날은 그랬다.

“끝까지 보겠습니다.”

화장 전 참관 범위를 다시 안내했다.

해피엔딩에서는 보호자가 원하면 염습과 입관, 화장로 이동, 개별 화장 전 확인, 유골 수습과 기본 유골함 전달까지 100% 참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렇다고 모든 보호자가 모든 장면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항상 다시 묻는다.

“어디까지 함께하시겠어요?”

아버지는 조금 망설였다.

딸이 먼저 말했다.

“저는 끝까지 볼게요.”

어머니도 고개를 끄덕였다.

아버지는 화장로 이동까지만 보겠다고 했다.

세 사람의 선택이 달랐다.

그대로 진행했다.

장례에서 가족이니까 같이 해야 한다는 말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가까이 서야 마음이 놓이고,

누군가는 조금 멀리 있어야 견딜 수 있다.

장례지도사의 역할은 그 차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선택한 거리를 지킬 수 있게 돕는 것에 가깝다.

화장로 문이 닫히기 직전

아이의 관이 화장로 앞으로 이동했다.

딸은 끝까지 가까이 있었다.

어머니는 아이 이름을 한 번 불렀다.

아버지는 조금 뒤에 서 있었다.

문이 닫히기 직전에 딸이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집에 가서 창문 열어둘게.”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다.

나중에 들었다.

아이는 집에서 창문이 조금 열려 있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바람이 들어오면 창가에 앉아 냄새를 맡곤 했다고 했다.

그 한마디가 며칠째 생각난다.

대단한 작별 인사가 아니었다.

“사랑해.”

“고마워.”

그런 말도 아니었다.

그냥,

“집에 가서 창문 열어둘게.”

19년을 함께 산 가족만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유골을 수습하던 시간

화장이 끝난 뒤 딸과 어머니는 유골 수습 과정을 함께 확인했다.

아버지는 그때 다시 들어왔다.

초고령묘의 유골은 나이와 질환, 골밀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형태와 색이 달라질 수 있다.

인터넷에는 유골 색만으로 생전 질병이나 고통을 단정하는 이야기가 많다.

그렇게 설명하지 않는다.

보이는 상태를 그대로 안내하고, 특정 색이나 형태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지 않도록 설명한다.

유골을 기본 유골함에 담아 전달했다.

어머니가 두 손으로 받았다.

아침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이동장을 잡고 있던 손이었다.

몇 시간 전에는 아이의 몸이 있었고,

이제는 작은 유골함이 있었다.

장례지도사로 오래 일해도 이 장면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장례가 끝난 뒤 가족이 마지막으로 물었던 것

보통 마지막에는 유골 보관이나 메모리얼 스톤, 봉안 방법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 가족도 몇 가지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바로 결정하지 않았다.

“며칠 집에 같이 있어보고 생각할게요.”

좋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렸다.

모든 것을 장례 당일 결정할 필요는 없다.

특수 유골함이나 메모리얼 스톤도 마찬가지다.

슬픔이 가장 큰 날에 앞으로 몇 년 동안의 추모 방법까지 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족은 기본 유골함을 가지고 돌아갔다.

딸이 품에 안았다.

어머니는 옆에 섰다.

아버지가 차를 가져오러 먼저 나갔다.

그날 내가 마지막으로 본 모습은 세 사람이 유골함을 중심으로 아주 가까이 서 있던 모습이었다.

닷새 뒤, 그 가족을 다시 생각한다

오늘은 그 장례가 끝난 지 닷새째다.

아마 가족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을 것이다.

아버지는 출근했을지도 모르고,

딸도 다시 자신의 생활로 돌아갔을 것이다.

어머니는 아침에 거실을 지나며 아이가 있던 창가를 봤을지도 모른다.

그날 딸이 말했던 것처럼 창문을 조금 열었을까.

그것까지는 알 수 없다.

장례지도사는 장례가 끝나면 가족의 이후 시간을 모두 볼 수 없다.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은 몇 시간뿐이다.

그 짧은 시간에 19년의 관계 전체를 이해할 수도 없다.

다만 몇 가지는 볼 수 있다.

아이를 바라보는 눈,

손을 놓는 속도,

가족끼리 주고받는 말,

그리고 마지막에 무엇을 가지고 돌아가는지.

그날 가족은 화려한 것을 가지고 돌아가지 않았다.

작은 유골함과 오래된 천 장난감 하나를 가지고 돌아갔다.

아마 그 정도면 충분했을 것이다.

동탄에서 아이의 마지막 시간을 준비하는 가족에게

동탄에서 반려동물이 떠났다는 연락을 받으면 먼저 장례상품부터 이야기하지 않는다.

현재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언제 떠난 것으로 보이는지,

가족이 모두 함께 있는지,

조금 더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

직접 이동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동탄1·동탄2를 포함한 현재 위치와 아파트·주상복합의 이동 동선, 차량 이용 여부, 출발 시간에 따라 실제 이동 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그다음 아이의 체중에 따른 기본비용,

픽업이나 이동에 필요한 비용,

개별 화장 여부,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참관 범위를 하나씩 설명한다.

해피엔딩은 24시간 365일 상담을 통해 동탄의 현재 위치와 상황에 맞는 이동 방법, 진행 가능한 시설, 체중별 비용과 개별 화장·100% 참관 절차를 안내한다.

성남 반려동물 장례식장

나는 지금도 모든 장례를 기억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어떤 문장은 오래 남는다.

닷새 전 동탄에서 만난 19살 고양이의 가족이 남긴 문장도 아마 오래 기억할 것 같다.

“집에 가서 창문 열어둘게.”

장례지도사에게는 장례가 끝났다는 뜻이었지만,

그 가족에게는 어쩌면 아직 끝나지 않은 19년의 생활을 이어가는 방식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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