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거의 남지 않은 아이가 들어온 날, 장례식장은 무엇을 해야 할까
털이 거의 남지 않은 아이가 담긴, 큰 수건이 깔린 플라스틱 이동 상자가 들어왔습니다. 수건 밖으로 나온 앞다리에는 털이 거의 없었습니다. 배와 옆구리도 듬성듬성했고, 붉고 거칠어진 피부와 말라붙은 딱지가 보였습니다. 몸은 많이 말라 허리선이 가늘었고, 남아 있는 털에는 오래 엉긴 오염이 있었습니다. 반려동물 장례라고 하면 흔히 가족의 품에서 충분히 사랑받다가 꽃과 편지 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