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강아지장례를 다녀온 날, 딸은 제 옆에 조용히 앉아 있었어요
인천에서 강아지장례를 알아보면서 제가 먼저 확인한 건 딸이 전 과정을 함께 봐도 되는지였습니다. 고등학생이라 해도 막상 화장하는 모습까지 보는 게 괜찮을지 아버지 입장에서는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딸은 가겠다고 했고, 저는 차를 몰고 둘이 같이 갔습니다. 도착하고 나서 딸은 가방을 의자 옆에 내려놓고 제 옆에 앉았습니다. 저는 안내를 듣고 이것저것 확인하느라 계속 서 있었는데, 딸은 한동안 말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