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강아지장례식장, 늦은 밤 가족과 17살 말티즈를 배웅했던 과정
“엄마, 나 왔어.” 현관문이 열렸는데 평소처럼 발톱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17년 동안 딸이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현관으로 나오던 말티즈였습니다. 나이가 들고 걸음이 느려진 뒤에도 현관까지 오는 건 빼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지막 몇 달은 한 번에 나오지 못해서 거실에서 쉬었다가, 중간쯤 다시 걷고, 그렇게라도 꼭 얼굴을 보러 왔습니다. 그날 밤에는 오지 않았습니다. 거실에 들어온 딸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