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고양이장례 후, 유골함을 집 어디에 둘지 한참 고민했어요
유골함은 지금 거실 책장 두 번째 칸에 있어요. 소파에 앉으면 보이고, 현관에서 들어올 때는 조금 안쪽이라 바로 보이지 않는 자리요. 처음부터 거기로 정한 건 아니었어요. 집에 데려오겠다는 생각만 했지, 집 어디에 둘지는 생각을 못 했더라고요. 장례를 치르고 한 달쯤 지난 지금도 가끔 위치를 조금 바꿔봐요. 함을 옮긴다기보다 옆에 있는 사진을 앞으로 당겼다가 뒤로 밀었다가 해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