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고양이장례 후, 유골함을 집 어디에 둘지 한참 고민했어요

양주 고양이장례

유골함은 지금 거실 책장 두 번째 칸에 있어요. 소파에 앉으면 보이고, 현관에서 들어올 때는 조금 안쪽이라 바로 보이지 않는 자리요. 처음부터 거기로 정한 건 아니었어요. 집에 데려오겠다는 생각만 했지, 집 어디에 둘지는 생각을 못 했더라고요. 장례를 치르고 한 달쯤 지난 지금도 가끔 위치를 조금 바꿔봐요. 함을 옮긴다기보다 옆에 있는 사진을 앞으로 당겼다가 뒤로 밀었다가 해요. … 더 읽기

양주 고양이장례식장 현장일기|혼자 온 보호자와 고양이 장례를 마친 날

양주 고양이장례식장

양주 고양이장례식장을 알아보던 보호자는 첫 통화에서혼자 가도 괜찮은지부터 물었다. 반려동물 장례는 처음이고,고양이 화장이 끝난 뒤까지본인이 뭘 정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 나는 아이 상태와 오시는 방법부터 확인했다. 나머지는 오셔서 하나씩 보자고 했다. 양주 옥정동에서 혼자 온 30대 후반 보호자였다. 열일곱 살 코리안숏헤어.함께한 시간도 열일곱 해였고, 체중은 4.7kg이었다. 도착해서 이동장을 내려놓은 뒤에도한동안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나는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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