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강아지장례식장, 아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던 어머니와 13살 강아지

의정부 강아지장례식장

상담 자리에 앉으신 어머니가 옆 의자에 가방을 올려놓으려다가 다시 내려놓으셨다. 아들이 오면 그 자리에 앉으면 되겠다고 하셨다. 의정부 호원동에서 오신 분이었다. 먼저 아이를 데리고 오셨고, 아드님은 따로 출발해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했다. 처음 전화하셨을 때도 아들이 조금 늦게 도착할 것 같은데 기다릴 수 있는지부터 물으셨다. 그날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먼저 오셔서 상담과 정돈을 진행한 뒤 … 더 읽기

성남 강아지장례식장, 18살 아이를 보내고 난 뒤 적어두는 장례지도사의 하루

성남 강아지장례식장

오늘 오전에는 성남에서 18살 믹스견 한 아이가 왔다. 정확히 말하면, 오전부터 바로 온 것은 아니다. 아이는 아침에 집에서 떠났고 가족은 몇 시간을 집에서 함께 보낸 뒤 오후에 도착했다. 처음 전화를 받은 건 오전이었다. 전화기 너머로 연세가 있어 보이는 여성 보호자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이가 아침에 갔어요.” 그리고 잠시 말이 없었다. 나는 기다렸다. 이 일을 하면서 알게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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