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강아지장례, 17살 시츄를 보내고 유골함을 어디에 둘지 고민했습니다

성남 노견장례

처음에는 장례를 치르고 유골함을 집으로 가져오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알아보니까 그다음이 또 있더라고요. 유골함을 집에 둘지, 봉안당에 둘지. 부모님은 집으로 데려오고 싶어 하셨고, 저는 따로 찾아갈 수 있는 곳에 두는 게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성남에 살고 있어요. 70대 부모님과 저, 이렇게 가족이 함께 열일곱 살 시츄를 보냈습니다. 저는 40대이고, 아이는 5.1kg이었어요. 17년을 함께했으니 … 더 읽기

성남 강아지장례식장, 18살 아이를 보내고 난 뒤 적어두는 장례지도사의 하루

성남 강아지장례식장

오늘 오전에는 성남에서 18살 믹스견 한 아이가 왔다. 정확히 말하면, 오전부터 바로 온 것은 아니다. 아이는 아침에 집에서 떠났고 가족은 몇 시간을 집에서 함께 보낸 뒤 오후에 도착했다. 처음 전화를 받은 건 오전이었다. 전화기 너머로 연세가 있어 보이는 여성 보호자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이가 아침에 갔어요.” 그리고 잠시 말이 없었다. 나는 기다렸다. 이 일을 하면서 알게 … 더 읽기

성남 강아지장례식장, 부모님과 15살 진돗개를 배웅해야 했던 날

성남 강아지장례식장

성남 강아지장례식장을 찾아 수없이 검색을 반복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은 경기광주에 있었습니다. 성남의 오래된 주택에서 15년을 함께 산 진돗개가 저녁 무렵 숨을 거뒀습니다. 아버지는 아이 옆에 쪼그려 앉아 등을 계속 쓰다듬고 계시고, 어머니는 사용하던 담요를 가져와 몸 아래에 깔아줍니다. 분당에서 퇴근하던 딸은 전화를 받고 곧바로 부모님 집으로 향합니다. “아빠, 일단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다려. 내가 갈게.”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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