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강아지장례식장, 국화 세 송이를 가져온 부부와 15살 토이푸들의 수목장
그날은 보호자분들이 꽃을 직접 가져오셨다. 흰 국화 세 송이였다.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상담 테이블에 꽃부터 올려놓으셨다. 신문지처럼 얇은 포장지에 싸여 있었는데, 아내분이 꽃잎을 한번 살펴보시더니 조금 눌린 부분을 손으로 펴셨다. 양주 덕정동에서 오신 부부였다. 전화로 장례를 예약하실 때도 꽃을 가져가도 되는지 물으셨다. 별도로 꽃장식을 신청하지 않아도 직접 준비한 꽃을 아이 곁에 놓을 수 있느냐고.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