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강아지장례, 기본 20만원으로 진행하며 확인한 것들

의정부 강아지장례

처음 강아지 장례를 알아볼 때는 비용표를 보고도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기본이라고 적힌 금액으로 어디까지 하는지, 저희가 곁에 있어도 되는지, 끝나면 아이를 어떻게 데리고 오는지요. 저처럼 처음인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스타펫에서 장례를 치르며 확인했던 내용을 남겨봅니다. 저희 아이는 열여섯 살 요크셔테리어였어요. 작을 때부터 데려와 아내와 제가 함께 키웠습니다. 아침에 방문을 열면 먼저 일어나 … 더 읽기

용인 고양이장례를 마친 날, 할머니가 챙겨 온 천은 따로 접어 두었어요

용인 고양이장례

할머니는 집을 나서기 전부터 작은 천을 몇 번이나 접었다 폈다 했어요. 가방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고, 모서리를 맞춰 접은 다음 또 넣고요. 제가 “그거 가져갈 거야?” 하고 물으니 그냥 챙겨 가고 싶다고만 하셨어요. 무슨 말을 더 붙이면 마음이 바뀔까 봐 저도 더 묻지는 않았습니다. 용인에서 운전은 제가 했고, 할머니는 가방을 무릎 위에 놓고 손잡이를 만지작거렸어요. 도착해서 … 더 읽기

의정부 고양이장례, 나이는 몰라도 함께한 일곱 해는 기억해요

의정부 고양이장례

나이를 적으려다 펜을 멈췄던 게 아직 생각나요. 열 살쯤이라고 말하면 되는 건데, 그날은 ‘쯤’이라는 말이 자꾸 걸렸어요. 우리 집에 온 뒤로 일곱 해를 같이 살았어도 그전 시간은 제가 모르는 거니까요. 장례를 치르고 한 달이 지났어요. 의정부 집에서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출발할 때는 그런 걸 물어보게 될 줄도 몰랐어요. 저는 이동가방 안을 몇 번이나 다시 들여다봤고, … 더 읽기

수원 강아지장례, 아이가 인사할 때 저는 옆에서 기다렸어요

수원 반려견장례

아이에게 어디까지 보여줄지, 출발하기 전부터 마음에 걸렸어요. 제가 장례 절차를 알아보는 동안 아이는 옆에서 조용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제가 대신 정해놓고 데려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 있으면 안 봐도 되고, 중간에 나와서 기다려도 된다고 먼저 말했습니다. 무슨 뜻인지 다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장에서 갑자기 선택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어요. 수원에서 차로 출발해 도착했을 때 … 더 읽기

성남 고양이장례 후기, 혼자 가려던 날 친구가 운전해줬어요

성남 고양이장례

혼자 가려던 날, 친구가 운전대를 잡아줬어요 혼자 다녀오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출발할 때가 되니, 돌아오는 길까지 제가 운전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더라고요. 아이를 보내고 난 뒤의 일을 미리 생각하는 것도 버거운데, 운전대를 잡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겹쳤습니다. 오래 알고 지낸 친구에게 같이 가줄 수 있겠냐고 물었고, 친구는 별말 없이 차를 가져왔어요. 저는 이동장을 챙겨 … 더 읽기

구리 강아지장례, 마지막 수의 끈은 제가 묶어줬어요

구리 강아지장례

옷장 아래 칸에서 작은 옷을 꺼내면 고개부터 쏙 내밀던 아이였어요. 목 부분을 벌려주기도 전에 다가와서,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면서 입히곤 했어요. 앞발은 한쪽씩 빼주고 마지막으로 등을 쓸어주는 게 늘 제 순서였고요. 열세 살 치와와를 보내고 열흘이 지났어요. 구리 인창동에서 동생과 함께 지낸 시간이 열세 해인데, 장례를 떠올리면 다른 것보다 수의 끈을 잡았던 제 손이 먼저 생각나요. … 더 읽기

광주 대형견장례, 큰 아이를 배웅한 날, 형과 제가 먼저 맞춘 건..

광주 강아지장례식장

차 문을 열기 전에 형이랑 깔개 놓을 자리부터 봤어요. 어디를 잡고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 둘이 먼저 맞춰야 할 것 같더라고요. 큰 아이를 옮기는 게 생각보다 막막했어요. 힘만 맞추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트렁크 앞에 서니 조심스러웠습니다. 도착해서는 장례지도사에게 먼저 이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었어요. 직원 안내를 받아 아이를 안전하게 내리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동안 형은 휴대전화를 … 더 읽기

서울 강아지장례 비용 20만 원, 엄마 대신 준비하고 함께 다녀온 기록

서울 강아지장례

엄마네 강아지 장례를 치르고 일주일이 지났어요. 이런 일을 블로그에 어떻게 써야 할지 좀 망설였는데, 제가 처음 전화를 걸 때 궁금했던 것부터 적어보려고요. 엄마는 서울 노원구에서 혼자 살고, 저는 따로 살아요. 아이와는 14년을 함께했어요. 엄마가 보내는 사진에는 늘 아이랑 작은 방석이 같이 있었는데, 그날은 그 사진을 보고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예약은 제가 알아보겠다고 … 더 읽기

성남 강아지장례 다녀온 후기, 엄마 대신 확인한 비용과 참관 과정

성남 강아지장례

엄마와 13년을 함께한 아이를 보내고 왔어요. 성남 분당에서 차로 출발해서 해피엔딩으로 갔고, 상담은 제가 주로 들었습니다. 엄마는 아이 곁에 있고 싶어 하셨어요. 저도 강아지 장례는 잘 몰랐어요. 찾아볼 때는 비용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막상 가려고 하니 궁금한 게 달라지더라고요. 엄마랑 끝까지 같이 볼 수 있는지, 인사는 언제 하는지, 끝나고 유골함은 어떻게 가져오는지요. 출발 전에 휴대전화에 … 더 읽기

고양이안락사, 고양이장례식장, 16년 함께한 고양이를 보내고 봉안당에 안치한 부부

고양이 장례식장

두 분이 도착하셨을 때 남편분이 이동장 문을 열고 계셨다. 안에 깔려 있던 수건이 조금 접혀 있었는데, 아내분이 먼저 그 부분을 펴주셨다. 조금 전까지 동물병원에 계셨다고 했다. 처음 연락을 주셨을 때는 고양이 장례보다 아이의 안락사 문제로 고민이 많으셨다. 오랫동안 아팠고, 병원에서도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치료가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셨다. 그렇다고 바로 결정을 내릴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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