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고양이장례 기록, 언니와 저는 사진을 고르는 데서부터 달랐어요
사진을 고르다가 언니랑 제가 같은 아이를 떠올리면서도 서로 다른 순간을 먼저 말한다는 걸 알았어요. 언니는 창가에 앉아 있던 사진을 좋아했고, 저는 이불 위에서 동그랗게 잠든 사진이 자꾸 눈에 들어왔어요. 한 장만 고르자고 하면 둘 다 선뜻 못 고르겠더라고요. 도착해서 언니 차로 아이와 함께 왔어요. 이동장 문을 열기 전까지 언니는 휴대전화를 꺼내지 않았어요. 먼저 아이를 안전하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