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양이장례, 귀 옆 털을 정돈하던 날의 기록

서울 고양이장례

남편이 찍은 사진에는 의자가 유난히 많이 나옴.왜 이런 것까지 찍었냐고 했더니,“당신이 어디 앉았는지도 남겨놓으려고.”그랬다고 한다. 장례 치르고 열흘 됐음.서울 중랑구에서 스타펫까지 남편 차로 다녀왔다.알아보고 연락한 건 나, 운전은 남편.가서 뭘 할지 묻는 것도 내가 하겠다고 했는데정작 도착하니까 준비했던 말이 잘 안 나왔음. 안에서 기다리고, 다시 물어보고 아이는 열다섯 살. 같이 산 지도 15년, 몸무게는 4.7kg.주황빛 … 더 읽기

서울 강아지장례, 친구가 찍어준 사진으로 남겨두는 스타펫 기록

강아지장례 치르고 일주일 지나서 쓰는 기록. 일단 서울에 있는 줄 알았는데, 서울에는 화장터가 없었다. 가장 가까운 경기쪽으로 가야했다.친구가 보내준 사진을 오늘에야 처음부터 끝까지 봤음. 그날은 내가 찍은 게 거의 없다.친구 폰에는 건물도 있고 의자도 있고, 내가 앉아 있는 뒷모습도 있었음.아이는 아직 오래 못 보겠어서 중간에 몇 번 멈췄다. 친구랑 같이 간 날 서울 강북구에서 출발함.서울 … 더 읽기

서울 고양이장례, 동생이 찍어둔 사진을 닷새 만에 열었다

동생이 보내준 사진을 오늘 열어봤어요. 장례를 치른 지 닷새 됐네요. 메시지가 온 건 알고 있었는데, 며칠 동안은 대화창 위에 뜬 작은 사진만 보고 닫았어요. 처음 몇 장은 제가 기억하는 모습이었어요. 상담하던 자리, 아이 털을 정돈해주던 손, 마지막에 놓아준 흰 국화 한 송이. 그러다 제가 보지 못한 사진이 나왔어요. 저는 대기실에 있었고, 동생이 대신 남아서 보고 … 더 읽기

서울 강아지장례식장, 마지막 수의를 직접 입혀주고 싶었던 보호자

서울 강아지장례식장

예약 내용을 적은 메모 맨 위에는 보호자가 직접 수의를 입혀주고 싶다는 말이 있었다. 서울에서 강아지 장례식장을 알아보다 전화를 주신 분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장례가 진행되는지, 화장 전에 옷을 입혀주고 인사할 시간이 있는지 먼저 물었다. 예약할 때 보내준 사진은 미리 출력해 작은 액자에 넣어두었다. 오렌지색 털에 입가가 희어진 포메라니안이었다. 도착한 보호자와 추모실에서 사진을 확인했다. 액자를 조금만 아이 쪽으로 … 더 읽기

서울 반려동물장례식장, 12년 함께한 육지거북을 데리고 온 보호자

서울 반려동물장례식장

처음 전화하셨을 때 보호자분은 키우던 동물이 거북이라고 말씀하셨다. 정확히는 헤르만육지거북. 거북이도 장례식장에서 화장할 수 있는지 물어보셨다. 서울 도봉구에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알아보고 계셨는데, 검색해도 강아지나 고양이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어디에 전화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하셨다. 거북이 화장으로 찾아보다가 파충류 장례, 특수동물 장례까지 검색해 보셨다고 했다. 종류와 체중을 여쭤보니 바로 답하셨다. 2.3kg이었다. 거북이도 장례가 되는지부터 물으셨다 보호자분은 평소 … 더 읽기

서울 반려동물장례식장, 여덟 살 토끼와 함께 온 두 사람의 이야기

서울 반려동물장례식장

서울 반려동물장례식장을 찾아, 강북구에서 왔다는 두 분이 상담 자리에 앉았다. 한 분은 휴대전화를 꺼내 메모를 열었다. 반려동물 장례를 검색하면서 궁금한 것들을 적어 놓았다고 했다. 토끼도 화장이 되는지, 마지막 인사는 언제까지 할 수 있는지, 화장이 끝나면 무엇을 받는지. 한 분이 메모를 보며 질문하는 동안 다른 분은 이동장 쪽으로 의자를 조금 돌려 앉았다. 이동장 안에는 집에서 가져온 … 더 읽기

서울 고양이장례식장, 고양이 화장 전 제가 먼저 살핀 건 공간이었습니다

서울 고양이장례식장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제일 먼저 본 건 바닥이랑 의자가 놓인 자리였어요. 고양이 장례식장이라고 하면 왠지 좀 무겁고 어두운 공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생각보다 창가로 빛이 들어오고 가구도 정돈돼 있었습니다. 서울 고양이장례식장을 알아보면서 고양이 화장 비용도 물론 확인했어요.그런데 막상 가보니 저는 비용보다 이 첫인상을 더 오래 봤던 것 같습니다. 벽돌 벽 옆으로 창이 있었고,둥근 테이블 주변에 의자가 … 더 읽기

서울 반려동물장례식장, 새벽 대형견 장례에서 가장 먼저 막히는 순간

서울 강아지장례식장

서울 반려동물장례식장 을 찾아, 새벽 2시가 조금 넘은 시간. 거실에 누워 있는 사모예드 곁에 가족들이 앉아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는 아이의 숨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전혀 다른 문제가 눈앞에 놓입니다. “우리 이제 어떻게 데리고 가지?” 평소라면 두 사람이 충분히 안을 수 있을 것 같았던 아이인데, 막상 움직이려 하니 생각처럼 되지 않습니다. 풍성한 털 때문에 … 더 읽기

서울 강아지장례식장, 서울에서 찾다가 결국 경기광주까지 가게 된 이유

서울 강아지장례식장

서울 강아지장례식장을 찾으면, 서울에 당연히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장례식장은 경기도에서 찾아야 했습니다. 아이 장례를 치른 지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그날 검색했던 기록을 다시 보니 조금 이상했습니다. 서울 강아지장례식장 서울 반려동물장례식장 서울 강아지화장 서울 강아지화장터 거의 비슷한 말을 계속 검색했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으니 당연히 서울에 있는 장례식장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12살 보더콜리였습니다. 갑자기 … 더 읽기

서울 강아지장례식장, 가족 네 명이 모두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던 말티푸의 마지막 오후

서울 강아지장례식장

서울 강아지장례식장, 서울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찾아보았다. 중요한건 어디를 찾아보아도, 서울은 장례, 화장 시설이 허가 받을 수 없는 도심지 라는 것이다. “막내가 학교에서 아직 안 왔어요. 조금 기다렸다가 가도 될까요?” 오후에 걸려온 상담 전화였습니다. 서울 자택에서 함께 지내던 말티푸가 조용히 떠났고, 당시 집에는 어머니 한 분만 계셨습니다. 아버지는 회사에, 첫째는 대학에, 막내는 학교에 있었습니다. 가족 네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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